[프라임경제] IT솔루션 전문기업인 코스닥상장사 에이텍(045660·대표 신승영)은 29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벤처기업협회·창업진흥원이 공동주관한'2012 대한민국 벤처·창업대전'에서 벤처기업부문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에이텍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교통카드솔루션 관련 RFID(전자태크) 응용제품 개발 및 상용화를 통한 지속 성장과 시스템통합(SI)사업 등 신 사업 전개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에이텍은 국가 신성장동력 정책 중 첨단그린도시 설립에 맞는 U-교통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RFID 응용기술을 이용, 지하철 역무자동화 시스템 및 버스, 택시결제 단말기 등을 개발 및 공급했다. 이에 따라 카드 한 장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한 편리한 교통카드 시스템을 선보이며 서울시 대중교통의 혁신을 이끌어냈다.
또한 주력사업부로 자리 잡은 SI사업에 진출, 본사뿐 아니라 정부통합전산센터 사업수주로 지방에서도 소프트웨어 연구인력 등 일자리를 창출, 2009년 직원 171명에서 작년 268명으로 늘어나는 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서울시로부터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
이와 함께 사내복지지원체계를 굳건히 해 노사관계를 안정화시켜 고용노동부로부터 노사문화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신승영 대표이사는 “벤처기업의 특성에 맞게 연국개발에 끊임없이 투자하고 핵심역량에 집중, 치열한 글로벌시장에서 한 단계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최고 품질로 시장을 선도하는 IT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에이텍은 서울시 교통카드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구축한 경험과 노하우로 올해 현재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콜롬비아 등 세계무대에 선진 교통카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러시아, 중남미 등 신규시장을 개척하고 있어 해외시장 진출은 가속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벤처·창업대전은 기업가정신 조성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벤처산업의 도약과 창업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국내 최고의 벤처·창업인 축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