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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상인연합회 광주 "불공정 카드수수료 인상 반대"

"동일업종 동일 수수료율 적용, 카드수수료 1% 상한제 실시"

김성태 기자 기자  2012.11.29 14: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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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국유통상인연합회 광주지부는 29일 최근 신용카드사들이 통보한 카드수수료 인상계획은 대형마트, SSM과 경쟁해야하는 향토유통업에게 일방적이며 불공정한 계획이라고 반발하고 나섰다.

연합회는 29일 오전 광주 서구 삼성카드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에 따라 대형마트를 제외한 대부분의 가맹점들이 인하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대부분의 향토유통업체들은 오히려 수수표율이 인상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형마트의 경우 1.5%의 수수료율이 1.7~1.9%로 소폭 상승한 반면 향토유통업체들은 2.0%에서 2.4~2.7%로 급상승했다”면서 “이는 수수료 인하에 따른 일반가맹점의 손실분 만회를 위해 향토유통업체들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카드사의 기만책에 불과하며 상대적으로 대형마트를 도와주는 것이다”고 성토했다.

전국유통상인연합회 광주지부는 이후 개정된 여신전문금융업법 제18조 2항에 의거, 카드수수료 협상단을 구성하여 카드사들의 일방적인 수수료 인상에 대해 공정한 수수료율이 결정되도록 적극 협상할 계획이다.

연합회는 “정부는 수수료인하 사각지대에 놓인 향토유통업체들의 심각한 처지를 인식하고 시행령 개정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며 “각 대선 후보들도 이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고 합당한 해결책을 제시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통합진보당 광주시당도 이날 성명을 내고 “현재 신용카드 수수료율은 하락추세에 있지만, 여전히 중소상인은 대형업체에 비해 높은 수수료율을 부담하고 있어 차별개선이 필요하다”면서 “동일업종에는 동일 수수료율을 적용하고 카드수수료 1% 상한제를 실시해 중소상인들의 경제적 고통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