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8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사흘째에 접어든 29일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서울·인천 등 수도권에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는 온종일 호남과 영남 지역을 돌며 유세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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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얘들아, 안녕!"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서에 위치한 직장 어린이집을 찾아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수도권 유세를 시작했다. | ||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에 위치한 직장 어린이집을 찾는 것을 시작으로 수도권 집중 유세에 나섰다.
이어 서울 서부지역 3곳과 김포, 인천 등 9개 지역을 돌며 수도권 주민들에게 "국민 대통합에 앞장서달라"고 호소할 예정이다.
수도권은 유권자의 절반이 몰려있는 최대 표밭이지만 박 후보 지지층이 몰려있어 그동안 박 후보가 지방보다 덜 집중해왔던 지역이기도 하다.
나아가 박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수도권 중도층의 표심을 잡기 위해 중산층을 7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자신의 공약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과거 '참여정부'와 문 후보를 '무책임한 세력'으로 공세하는 동시에 자신의 민생공약을 전면에 내걸고 지지를 호소한다는 방침이다.
반면 문 후보는 전남 여수의 한 정통시장에서 이날 첫 유세를 시작했다. 문 후보는 첫 유세 현장에서 "참여정부 시절 호남의 한과 설움을 풀어드리지 못해 송구스럽다"면서 "다시는 호남이 홀대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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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 안녕하세요"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는 29일 호남과 영남에서 집중유세를 펼쳤다. 사진은 28일 대전역 유세 현장. | ||
이어 순천 방문에서는 '국제 정원박람회'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하고, 광양에 이어 경남으로 넘어가 사천과 진주, 김해에서 릴레이 유세를 펼쳤다.
전통적 기기지반인 호남의 표심과 이번 대선의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부산, 경남 지역의 표심을 잡으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문 후보 역시 박 후보에 대한 공세를 멈추지 않았다. 문 후보는 "경제성장률 등 참여정부와 현 정부의 성적표를 비교해보면, 어느 정권이 실패한 정권인지 분명히 드러난다"면서 "박 후보 역시 현 정부 실정의 공동 책임자"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