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IBK기업은행(024110·은행장 조준희)은 28일 오후 경기도 성남 메모리얼파크에서 고 강권석 행장의 5주기 추모식을 가졌다.
이날 추모식에는 조준희 행장을 비롯해 자회사 사장단과 기업은행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초겨울 쌀쌀한 날씨 속에 열린 추모식은 조 행장의 헌화를 시작으로 참석자들이 헌화와 헌주, 묵념하는 순서로 치러졌다.
고인은 기업은행의 다소 관료적이던 문화를 역동적으로 바꾼 수장으로 기억되고 있다. 연임에 성공했으나 지난 2007년 11월 지병으로 순직했다. 기업은행은 5주기인 지금도 추모식을 엄수하며 중소기업 지원에 남달리 관심이 높았던 고인의 뜻을 기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