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기아자동차는(000270) 28일(현지시간)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2 LA 국제오토쇼'에서 K3와 뉴 쏘렌토R을 북미 최초로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9월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 K3는 출시 후 34일 만에 2만대 계약을 돌파하는 등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09년 미국 시장에 처음 선보인 후 현재까지 약 24만대 가량 팔린 포르테의 뒤를 잇는 모델이다.
K3는 다이나믹 머스큘레러티(Dynamic Muscularity: 역동적 근육미)를 콘셉트로 디자인 해 역동적인 느낌을 갖췄다.
이와 함께 풍부한 볼륨감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하이테크한 느낌의 LED 포지션 램프 및 프로젝션 헤드램프, 날개를 형상화 한 범퍼 하단부가 일체를 이루며 세련된 스타일을 구현한다.
포르테의 뒤를 잇는 모델 'K3'는 역동적 근육미를 콘셉트로 디자인 해 세련된 스타일을 구현한다. |
북미 지역에서 첫 선을 보이는 기아차의 K3는 △최고출력 148마력과 최대토크 18.1kg·m의 1.8ℓ MPI 엔진과 △최고출력 173마력, 최대토크 21.3kg·m의 2.0ℓ 누우 GDI 엔진을 탑재해 뛰어난 동력 성능을 확보했다.
또 기아차는 미국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쏘렌토R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뉴 쏘렌토R도 LA 오토쇼에서 선보인다.
뉴 쏘렌토R의 경우 기존의 강인함과 역동성이 넘치는 이미지에 세련미와 고급스러움을 한층 강조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쏘렌토R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뉴 쏘렌토R은 기존모델 보다 세련미와 고급스러움이 한층 강조된 디자인이 적용됐다. |
신규 플랫폼이 적용된 뉴 쏘렌토R은 주행 성능과 승차감 등 차량의 전반적인 성능을 끌어올려 △최고출력 191마력, 최대토크 25.0kg·m의 2.4ℓ GDI 엔진과 △최고출력 290마력, 최대토크 34.8kg·m의 3.3ℓ GDI 엔진 등 2가지 엔진 라인업을 선보였다.
이로 인해 강력한 동력 성능을 구현했으며 후측방 경보 시스템 옵션 등의 적용으로 안전·편의사양도 강화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K3와 뉴 쏘렌토R은 뛰어난 디자인과 성능을 바탕으로 포르테와 쏘렌토의 뒤를 이어 북미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뛰어난 품질과 디자인의 신차와 고객서비스 강화를 통해 북미 지역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기아차는 미국 유명 만화 캐릭터인 △배트맨 △사이보그 △플래시 △아쿠아맨의 특징을 살려 내·외관을 튜닝한 쇼카 4종을 전시해 LA 국제오토쇼를 찾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