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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책 읽는 지역 문화 만들기 앞장

'도심! 문화의 숲을 걷다' 잠실서 북페스티벌 열어

김경태 기자 기자  2012.11.29 08: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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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교보문고(대표 허정도) 잠실점은 책을 통한 소통, 행복한 송파를 만들기 위한 '도심! 문화의 숲을 걷다' 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일반 구민을 대상으로 한 생활밀착형 도서전으로 오는 12월2일까지 잠실역 내 분수광장에서 열린다.

북페스티벌에는 26개의 주요 출판사가 참여해 최신 신간부터 스테디도서, 특가전 등 정가대비 최고 70%할인 된 혜택으로 도서를 구매할 수 있다.

20세기 사진집 중 가장 비싸고 큰책인 'Helmut Newton, SUMO'와 건축가에 의뢰해서 특별 제작된 오크우드 상자에 담겨있는 'Ando(하드커버)', 200권 한정으로 제작되고 각 권마다 Hadid의 사인이 수록된 'Hadid, Complete Works' 1979-2009, Art Edition 등의 국내에서 보기 힘든 희귀도서가 진열돼 있다.

또 책에서만 볼 수 있었던 '마당을 나온 암탉'과 '장수탕 선녀님', '노란우산'의 원화를 직접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지난 2002년 뉴욕타임즈와 국제 어린이도서협의회가 선정한 최우수 그림책인 류재수 작가의 '노란우산'은 비오는 날의 풍경에 대해 노란 우산을 중심으로 각양각색의 우산을 보여준다.

12월1일 오후5시에는 최고의 여배우인 '지금 이 순간'의 저자 하지원의 사인회가 잠실역 트레비분수대 앞에서 진행되며, 2일에는 청년멘토 '천 번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의 저자 김난도 교수의 사인회가 오후 3시에 각각 진행된다.

이은숙 교보문고 잠실점 점장은 "스마트폰의 대중화 등 디지털콘텐츠가 많아지면서 독서량이 감소함에 따라 송파구 선도적 서점으로서, 도서전을 통한 지역 내 독서문화 진흥에 기여하고 책읽는 행복한 송파구를 만들고 싶다"고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