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8일 코스피지수(1912.78)는 미국 재정절벽 우려가 다시 불거지면서 상승분을 반납했으며, 코스닥지수(494.48)는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세 마감됐다.
이날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 주요종목은 상승반전하지 못한 채 약보합세가 지속됐다. 삼성SDS는 바이오인포매틱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알려졌으나 연일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8만7250원(-0.57%)으로 밀려났으며, 삼성메디슨은 3925원으로 견조함을 나타냈다.
홈네트워크 전문기업 삼성SNS는 3일 연속 보합권에 머물렀으며, 정보 보안 전문기업 시큐아이닷컴(1만1900원)은 약 2주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1.28% 상승 마감됐다.
범현대그룹의 현대로지스틱스는 낙폭을 확대한 가운데 4.36% 추가 하락한 1만4250원으로 주저앉았으며, 현대엔지니어링(20만원)과 현대삼호중공업(5만250원)은 주가변동이 없었다.
반면, 이라크 기자재 사업 수주로 공적개발원조 분야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는 현대아산은 이틀 만에 상승전환하며 1만8750원(1.35%)으로 회복했다.
유럽 재정위기와 경기둔화 등으로 내년으로 상장을 미룬 미래에셋생명은 전일과 동일했으며, KDB생명(2350원)도 이틀간의 하락을 보합으로 되돌렸다.
의류 제조업체 평안엘앤씨는 3.45% 하락으로 1만4000원선을 가까스로 지켜냈으며, 광전송용 소자 전문업체 피피아이는 5.17% 급락하며 2750원으로 주저앉았다. 바이오관련주 펩트론과 아미코젠은 각각 8350원, 1만5400원으로 횡보 마감됐으며, 바이오리더스(3450원) 또한 박스권 횡보가 지속됐다.
포스코 계열의 전자부품업체 포스코티엠씨(1만3750원)는 보합권에서 벗어나 6.78% 조정받았으며, 포스코건설은 3일 연속 주가 변동없이 5만72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밖에 엘지씨엔에스(1만8750원), 티맥스소프트(1만950원), 팬택(240원), 네파(5만원), 태진인포텍(3200원), 카페베네(9350원) 등으로 전일과 동일했으며, 나노(6450원, -0.77%), 웅진폴리실리콘(2250원, -4.26%), 현대다이모스(2만4900원, -0.40%), 옵티스(4000원, -2.44%) 등은 하락했다.
기업공개(IPO)는 종목별 차별화를 보였다. 12월 공모예정 종목인 씨에스엘쏠라는 전일에 이어 2.13% 추가 상승하며 1만6750원을 기록했으나 포스코그룹의 포스코특수강은 3만4500원으로 보합 마감됐다.
측정용 로봇 제조 전문기업 세호로보트는 강세를 나타내며 6.06% 상승한 반면, 디스플레이 제조용 부품 전문업체 에프엔에스테크(5500원)는 3.51% 하락하며 희비가 엇갈렸다.
52주 최고가(1만9900원) 경신 이후 줄곧 내림세를 보였던 지디(1만7900원, 3.77%)는 전일에 이어 650원 추가 상승하며 1만8000원대 진입을 시도했다. 승인기업인 아이센스(2만4500원)와 포티스(4300원), 여의시스템(5250원) 등은 주가 변동없이 장을 마쳤다.
신약개발업체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전일의 상승을 이어가지 못한 채 1만3300원으로 마감됐으며,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업체 윈팩은 0.68% 내린 7350원으로 소폭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