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목포 국제축구센터에서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가 개최된 가운데 무선중학교와 한영고등학교가 교육장배대회와 주말리그를 거쳐 전라남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우승을 차지하며 전라남도대표로 참여해 탁월한 성적을 거둬 주목을 받았다.
제6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서 무선중학교 송하준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부가 전년도에 이어 대회 2연패를 거두는 쾌거를 이뤄냈다.
또한 전년도 여수고등학교가 남자 고등부에서 우승한데 이어 박정현 감독이 이끄는 한영고등학교가 우승함으로써 여수 지역 고등부가 전국대회 2연패를 거두는 큰 성과를 거뒀다.
한편 충북 청주에서 개최된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족구대회에서는 박승현 감독이 이끄는 여수중학교 족구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또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수영대회에는 전남선발팀이 금메달 4개, 은메달 8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그 중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3개를 여수한려초등학교팀이 이룬 쾌거다.
장재익교육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된 것은 각급 학교와 여수교육지원청간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주말리그를 통한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여수시와 협력하여 학교스포츠클럽을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대회를 치르는 동안 학생 지도에 힘쓴 지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학교스포츠클럽의 활성화에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