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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산 수치 여사 내년 1월 광주방문

미얀마 민주화 운동 지도자, 2004년 광주인권상 수상

김성태 기자 기자  2012.11.28 17: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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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버마 민주화운동 지도자이자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아웅산 수치여사가 2013년 1월 30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광주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아웅산 수치 여사가 한국을 처음 방문하는 것으로 2박 3일 동안 광주는 물론 김대중평화센터, 평창스페셜올림픽, 서울대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광주에서는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이 주최하는 환영만찬 참석,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전남대학교에서 강연 등을 할 계획이다.

아웅산 수치 여사는 1988년부터 미얀마민주화운동에 앞장서 왔으며, 그동안 군부에 의해 연금, 석방, 재구금을 반복하면서도 지속적인 비폭력 평화투쟁을 고수해 와 미얀마는 물론 세계적인 민주, 인권 운동가이다.

이러한 공로로 아웅산 수치 여사는 1991년에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금년 4월에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정치지도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아웅산 수치 여사는 2004년 5․18기념재단이 광주인권상을 수여함으로써 광주와 인연을 맺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