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2(대표 정영훈)는 28일 최근 추위에 다운재킷 매출이 급등했다며 올해 매출 550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내다봤다.
발열기능의 다운재킷 '마조람2'. 이른 겨울추위로 완판에 가까운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
하반기 이 같은 성장은 예년보다 강한 추위로 기능성 다운재킷 판매율이 급상승한 것이 주효했다. 특히, 혹한에서도 견딜 수 있는 기능성과 보온성을 중점적으로 어필한 헤비다운과 발열다운 등이 활발한 판매를 보여 매출 신장을 견인했다.
올 시즌 K2의 주력 제품이었던 발열기능의 다운재킷 '마조람2'는 이미 완판에 가까운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헤비 다운재킷 '푸키'와 '가브리엘', '클라이밍 멜란지 다운' 등도 메인 컬러와 사이즈를 찾기 힘들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등산화 '오메가' 역시 완판을 기록하며 하반기 매출 신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
현재 해당 제품들은 초도 물량이 소진됨에 따라 추가 생산에 돌입했다는 것이 K2 측의 설명이다.
한창희 K2 영업본부 이사는 "예년보다 강한 추위와 함께 늦겨울까지 낮은 기온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5500억원의 매출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기능성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