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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행환위, 공무원교육원 이전 서둘러야

후보지 2~3곳 선정해 내년초 보고...도립대 반값 등록금 13억원 추가

장철호 기자 기자  2012.11.28 10: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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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도의회 행정환경위원회(위원장 양영복)는 27일 전남공무원교육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 북구 매곡동 소재 교육원의 전남 도내 이전을 주문했다.

   
양영복 행환위원장
양영복 위원장은 “도청이 지난 2005년 이전했는데, 아직까지 공무원교육원 이전계획을 수립하는 않은 것"을 질타하고 “2013년 업무보고시 이전계획을 수립.보고하라”고 요구했다.

송대수 의원은 "공무원교육원 이전 계획에 대해 도지사에게 한번도 보고하지 않았다"면서 “접근성이 좋은 장소 2~3곳을 선정해 조속히 이전계획을 보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열린 전남도립대학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송 의원은 “열악한 전남도의 재정형편에도 불구, 반값 등록금을 시행하는 것은 도립대의 질을 높이기 위함”이라면서 “우수 인재 확보에 총력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구충곤 도립대 총장은 내년도 등록금이 100만원 이하, 기성회비 45~50만원 선으로 책정될 것이라고 답변했고, 반값 등록금 실현을 위해 13억원의 재원이 추가될 것으로 보고했다.

이기병 의원은 도립대의 학과 구조조정과 대학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해 내년 1월에 중간보고하고, 유사학과의 과감한 통폐합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