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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중소기업 생애주기 단계별 지원전략

이종희 기자 기자  2012.11.28 09: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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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외환은행(004940·은행장 윤용로)은 중소기업 생애주기 단계별 지원 전략에 따라 특판 대출인 '창업기 중소기업 지원대출' 및 '2X 중소기업 대출'을 출시해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외환은행이 창업초기 기업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의 신용대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창업기 중소기업 지원대출' 및 '2X 중소기업 대출' 상품을 출시한다.

'창업기 중소기업 지원대출' 은 창업초기(설립후 5년 이내) 중소기업 중 제조업체 및 최근 1년간 외국환실적이 미화10만달러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외환은행이 1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자체적으로 조성해 최고 10억원까지 운영자금을 지원한다.

자금용도는 운전자금 및 시설자금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영업점장이 최대 1.0%까지 대출금리를 감면할 수 있어 창업기 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대출심사를 위한 최상위 전결권자를 영업본부장·심사역으로 하는 등 심사 과정을 대폭 간소화한다.

'2X 중소기업 대출'은 외환은행의 히트 상품인 '2X 카드'의 '혜택을 두 배로 돌려준다' 는 상품 콘셉트를 차용한 대출이다. 부동산담보·신용보증서담보와 같은 정규담보를 제공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일정한 기준에 따라 담보대출 이외에 담보금액의 30%에서 최고 100% 범위 내에서 신용대출을 추가로 지원한다.

업체당 최고 100억원(담보대출 및 신용대출 합산 기준)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영업점장이 최대 1.0%까지 대출금리를 감면할 수 있다. 이에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보다 많은 대출한도를 낮은 대출금리로 이용할 수 있는 2가지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게 된다. 동대출은 총 2000억원 규모의 펀드 내에서 운용될 예정이다.

김태경 외환은행 글로벌상품개발실장은 "시중은행으로부터 원활하게 자금지원을 받지 못하는 창업기 초기 기업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에 대해 신용대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