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키조개 마을로 유명한 장흥군 수문어촌체험마을이 2012년 제7회 전국 어촌체험마을 전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여 3,000만원의 상사업비를 받는 영예를 안았다.
어촌체험마을 전진대회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어항협회가 주관하는 대회로써 전국 97개 어촌체험마을 중 현지심사 및 우수사례발표 등을 통해 우수 어촌체험마을로 선정됐다.
수문어촌체험마을은 바지락 캐기 및 바지락 칼국수 만들기 체험, 키조개를 활용한 키조개 경매, 키조개 공예품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은 물론 매년 5월 개최되는 키조개 축제, 매월 보름에 아름다운 여다지 해변을 배경으로 지역민과 음악동호 회원이 함께하는 달너울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장흥군의 적극적인 관심과 행정지원은 물론 정재남 위원장을 중심으로 수문마을 주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체험마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로 평가 됐다.
수문어촌 체험마을은 득량만에 위치하여 해안경관이 뛰어날 뿐 아니라 장흥 유일의 해수욕장인 수문해수욕장이 있으며 또한 근거리에 편백숲 우드랜드, 정남진 토요시장, 등 체험객 및 관광객 유인 요소가 풍부한 천혜의 자연적인 장점를 잘 활용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정재남 체험마을 위원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체험마을 운영에 내실을 기해 수문마을을 찾는 체험객이 다시 찾고 머물러 갈수 있는 전국에서 으뜸가는 어촌체험 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