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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3개 신용평가기관서 등급 상향조정

종전 BB+ 하향검토에서 BB+ 안정적으로 상향조정

나원재 기자 기자  2012.11.28 09:4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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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한전선(001440)에 대해 3개 신용평가기관이 회사채 등급을 모두 상향 조정했다.

대한전선은 지난 6월 한신정 및 나이스신용 평가가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한데 이어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도 대한전선의 신용등급 전망을 종전 BB+ 하향검토에서 BB+ 안정적으로 상향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한전선에 따르면 한신평은 보고서를 통해 대한전선이 채권은행들과 경영정상화 약정을 체결한 이후 유상증자도 9개 증권사와 잔액인수 약정을 체결하고, 12월11일 대금남입이 예정돼 있는 등 유상증자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어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또 유상증자 대금 납입이 완료되면 BW 조기상환 청구 등에 대한 대응능력이 개선된다는 점도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대한전선은 중동지역 등 해외수주 시장의 수주여건이 개선되고 있는데다 대한전선의 초고압전력선 비중이 높아져 회사 전체 수익성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부동산 PF사업장에서 독산동 현장과 시흥동 현장의 매각계약이 체결되고 안양현장의 용지분양이 진행되는 등 우발채무 감축에 적극 노력하고 있는 점도 상향조정에 긍정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