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가 경제발전과 기술창업 및 청년창업 활성화에 기여한 청년기업인의 성과와 노고를 격려하고자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매경미디어그룹이 선정한 '2012 청년기업인상' 시상식이 충정로에 위치한 매경미디어센터에서 27일 개최됐다.
'청년기업인상'은 젊은 패기와 열정을 바탕으로 창업에 성공한 기업인, 사업실패 후 재도전해 성공한 기업인, 청년일자리 창출한 기여한 기업인 등을 시상하는 상으로 총 20명의 기업인이 수상 받았다.
매경미디어그룹회장상을 수상 받은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2015년 영어권 외식업체 콜센터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이어 국무총리상은 자본금 500만원으로 시작해 4년 만에 매출 100억원 규모인 LED 조명회사를 일군 송성근 쏠라사이언스 대표와 '사회적 기업'분야에 뛰어든 김정현 딜라이트 대표, 야식 배달 지역 업체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배달의 민족'을 개발한 김봉진 우아한 형제들 대표가 지경부장관상을 받았다.
중기청장상에 △권혁민 에셈코리아 대표 △한형훈 빅스타글로벌 대표 △김도영 오픈프레스 대표 △코아메탈 김명환 대표 △정문식 프로미스 대표가 수상받았다.
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사장상에는 △박재용 하이박 대표 △신의현 키위풀 대표 △윤반석 데어즈 대표 △송창훈 아비즈 대표 △신재형 누리아이 대표가 받았고, 매경미디어그룹회장상은 △김민수 케이씨이 대표 △라이온에프지 박대순 대표 △스탠다드펌 김상백 대표 △티엠지코리아 김성광 대표 △전화성 씨앤티테크 대표가 영예를 안았다.
매경미디어그룹회장상을 수상 받은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특성화고 학생 대상 '선취업·후진학' 지원제도 도입과 시간제 상용근로자 고용창출, 여성근로자 경력단절 예방 등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씨엔티테크는 카이스트 학내 벤처로 사업을 시작해 현재는 국내 외식업체 콜센터 대부분의 주문 중계, 외식 주문에서 매장 계산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해 독자적인 시스템을 개발해 한해 매출액만 100억원을 달성하고 있다.
김순철 중소기업청 차장은 "실패한 창업자가 그 다음에 성공할 확률이 첫 창업 때보다 훨씬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이 늘어나도록 정부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