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노동부는 '일자리 창출'과 '사회양극화 해소'라는 현 시기의 과제를 '노사민정 협력'으로 지역에서 해결할 방침이다.
이에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은 26일 오후 역삼동 리버사이드호텔 콘서트홀에서 '2012 지역 노사민정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5년 전부터 '지역 파트너십' '지역노사민정 협럭'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지역 노사민정 컨퍼런스'가 현재는 대규모 컨퍼런스를 개최할 정도로 관심을 끄는 사업으로 성장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스는 '노사협력과 고용창출'이라는 쉽지 않은 주제로 △부산시의 '1사 5인 더 고용하기' △수원시 'CCTV인력개발 등 도시형 일자리창출 모델' 을 비롯해 그 동안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모으고 공유하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는 사업에 참여한 연구자들이 지역노사민정 협력의 현황 및 발전방안에 대해 정책을 제안하는 섹션과 △부산시 △전라남도 △수원시 △아산시 등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섹션, 지역노사민정 관계자 8명이 지역협력 주제로 토론하는 섹션 등 다양하게 펼쳐졌다.
문형남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개회사에서 "이 행사를 통해 각 지역노사민정 관계자는 물론 학계, 고용·노동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시간근로문화 개선을 통한 일자리창출과 일터혁신, 그리고 노사협력과 사회적책임 확산까지 이뤄내겠다"는 포부도 숨기지 않았다.
한편,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은 올해만 16개 광역자치단체를 포함해 총 42개 지역에서 지역 노사민정 협력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