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때에 생각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에스테틱입니다. 물론 적잖은 투자를 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의 손길이 닿으면 긴장이 풀리고, 몸과 피부는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에스테틱의 유혹을 쉽게 떨칠 수 없기 마련입니다.
사실 에스테틱샵 방문은 얼마 지나지 않은 과거, 부(富)의 상징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소셜커머스 등으로 문턱이 낮아졌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다양한 관리 코스 중 자신에게 필요한 것만 선택해 1:1 맞춤 케어를 받을 수 있어 애용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고 합니다. 바쁜 현대인들에게 나를 위한 휴식 시간이 간절히 필요해졌음을 증명하는 것이겠죠.
무엇보다 최근 트렌드는 자신의 피부에 맞는 맞춤형 제품을 찾아 집에서 '홈 에스테틱'을 즐기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런 소비자의 니즈 때문일까요? 화장품업계에서는 잠깐 동안의 피부 관리에 만족해 에스테틱샵에서의 경험을 잊지 못하는 소비자를 목표로 가격을 낮추고 다양한 종류의 제품들을 발 빠르게 내놓고 있습니다.
특히 특화된 시장에서 인정받은 에스테틱 브랜드들은 피부 타입별 기초 라인을 선보이며 고객이 집에서도 기초부터 충실하게 관리가 가능토록 하고 있는데요.
국내 에스테틱 전문 브랜드인 A.H.C는 이미 예전부터 에스테틱샵과 피부과의 피부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제품을 연구해 △건성피부용 히아루로닉라인 △지성피부용 P.H.A라인 △예민피부용 G.L.A라인 △잡티피부용 C라인 △노화피부용 콜라겐라인 등의 상품을 내놨습니다. 피부 타입별 기초라인으로 구성돼 소비자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죠.
피부탄력과 재생을 목적으로 한 플랜트 스템셀 배양 추출물, 식물성 요일 등 최상의 원료를 사용해 수분충전용 하이드레이션 스페셜 젠 라인, 노화방지용 리바이탈라이징 스페셜 젠 라인, 화이트닝을 위한 화이트닝 스페셜 젠 라인 등 특성화한 기초 라인까지 선보이고 있습니다.
에스테틱샵에서 사용하던 대용량 제품 대신 일반 고객이 유통기한까지 소비하도록 소용량으로 만들었는가 하면, 투박한 불투명 플라스틱 용기 대신 디자인을 입혀 고객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합니다.
각질을 벗겨내 하얀 피부를 만들어주는 시술 '필링'. 차앤박화장품은 피부과 대표 시술 중 하나인 '필링' 효과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가능토록 만든 프로그램 제품으로 홈에스테틱 시장에 문을 두드렸습니다.
차앤박피부과의 임상노하우가 담긴 이 제품은 독자 개발한 CNP진정복합체(CNP Anti irritant complex)가 함유돼 5~7일마다 한번씩 3주간 사용하면 피부 각질은 물론, 한층 더 화사해진 피부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에스테틱샵을 벗어나 화장대로 진출한 에스테틱 전문 화장품. 나에게 맞는 맞춤형 제품을 선택하고, 그것을 통해 안식을 얻는 것이 에스테틱이 가진 진정한 '테라피의 힘'이겠지요. 추운 겨울, 자신을 치유하는 시간을 이젠 집에서 만끽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