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1925.20)는 그리스 구제금융 합의에 따른 불확실성 개선과 기관 순매수에 힘입어 1920선을 회복했으나, 코스닥지수(493.63)는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로 인해 이틀째 하락했다.
이날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 주요종목은 거래가 다소 둔화된 모습이었다. KDB생명은 최초로 펀드판매 사업 철수를 검토 중이라고 밝히며 2.08% 내린 2350원에 머물렀으나 미래에셋생명(6900원)은 전일의 하락을 보합으로 되돌렸다.
범현대계열 현대로지스틱스(1만4900원)는 1.65% 약세 마감하며 1만5000원선 저지에 실패했으며, 현대다이모스 또한 2만5000원으로 1.96% 내림세를 나타냈다.
현대엠엔소프트는 보합권에서 벗어나 0.64% 소폭 오른 1만5750원을 기록했으며 현대삼호중공업(5만250원), 현대엔지니어링(20만원), 현대카드(9400원), 현대아산(1만8500원) 등은 관망세를 보였다.
LG계열 IT 서비스업체 엘지씨엔에스(1만8750원)는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으나 삼성SDS(8만7750원, -1.40%)는 5거래일 연속 조정을 받았다. 삼성메디슨은 2012 북미 방사선학회(RSNA)에 최대 규모로 참가했으나 주가 움직임이 없었으며, 삼성SNS는 견조한 흐름이 이어졌다.
효소개발 업체 아미코젠(1만5400원)은 1.65% 추가 상승하며 52주 최고가를 또 다시 경신했으며, 휴대전화 단말기 제조업체 팬택은 2.13% 오른 240원으로 올라섰다.
안산 LNG 복합 화력발전소 착공식을 가진 포스코건설은 가격변동이 없었으며, SK건설도 3만4500원으로 전일과 동일하게 마감됐다. 카페베네는 9350원으로 전일의 하락을 보합으로 되돌렸으나 BGF리테일은 12만8000원(2.40%)으로 오름세를 기록했다.
티맥스소프트(1만950원))는 0.46% 상승해 1만1000원선에 한걸음 다가섰으며, 토목공학용 통합솔루션 전문업체 마이다스아이티(1만9000원)는 횡보세였다.
이밖에 시큐아이닷컴(1만1750원), LS전선(5만5750원), 제주항공(6000원), 피케이밸브(7250원), 알티캐스트(5100원), 테스나(1만250원), 평안엘앤씨(1만4500원), 네파(5만원) 등은 보합이었다.
기업공개(IPO)는 상승이 우세했다. OLED 발광소재를 생산하는 씨에스엘쏠라는 보합 하루만에 0.92% 오른 1만64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포스코특수강 또한 3만4500원으로 1.47% 올랐다.
심사청구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1만3300원)는 1.53% 상승전환에 성공했으며, 지디도 1만7250원(0.58%)으로 전일의 하락을 소폭 만회했다.
디와이엠은 3거래일 만에 2.70% 강세를 보이며 9500원으로 뛴 반면 세호로보트(8250원), 아이원스(5900원), 윈팩(7400원), 에프엔에스테크(5700원) 등은 쉬어가는 모습이었다.
반면, 산업용컴퓨터 제조업체 여의시스템은 6.25% 급락하며 52주 최저가를 새로 경신했으나 아이센스(2만4500원)와 포티스(4300원)는 가격변동이 없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절연 광섬유케이블 제조업체 우리로광통신은 공모가(1만300원) 대비 10% 낮은 9270원으로 시초가 형성한 뒤 9.82% 하락한 8360원으로 주저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