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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에너지, 캐나다 액상 천연가스 국내 도입 추진

한국석유공사와 상호 협력 위한 기본 합의서 체결

전훈식 기자 기자  2012.11.27 13: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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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TX에너지는 한국석유공사와 캐나다에서 생산되는 액상 천연가스(이하 NGL) 및 캐나다산 원유의 국내 도입 등 상호 협력을 위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STX에너지는 이번 MOU 체결로 월 50만배럴의 NGL과 월 80만배럴의 정기적인 캐나다 원유 도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합의는 STX남산타워에서 이병호 STX에너지 사장과 이명헌 캐나다 하베스트사(석유공사 자회사) 사장 간에 이뤄졌다. 합의의 골자는 하베스트사에서 생산되는 NGL 및 캐나다산 원유를 국내에 도입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주요 내용이며 △셰일가스 개발 협력 △마케팅 협력 △생산 설비 운영 및 유지관리 협력 등도 포함됐다.

STX에너지와 석유공사는 합의서 체결 이후 국내도입을 위한 인프라 등이 확보되면 캐나다로부터 월 50만배럴의 NGL과 월 80만배럴의 정기적인 캐나다 원유 도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TX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체결로 캐나다 맥사미시 광구 수익성을 제고하고 장기적으로 생산 가스의 액화 반입을 통해 국내 발전 사업의 연료 원가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이를 통해 국내 발전사업의 원가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