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씨티그룹이 내년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7.6%에서 7.8%로 상향 조정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7일 보도했다.
현재 중국의 GDP 성장률 전망은 크게 엇갈리고 있다. 중국 제일재경일보는 최근 보도를 통해 내달 열리는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중국 최고 지도자들이 내년 성장률 목표를 7.5%로 제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미국 경제조사단체 컨퍼런스보드는 최근 보고서에서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내년부터 5년간 평균 5.5%에 그칠 것으로 관측하는 등 보수적 견해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