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는 지식경제부 주최, 산업정책연구원 주관으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4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에서 올해 최고 브랜드에게 주어지는 대통령상을 27일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CJ는 모범적인 브랜드 관리 능력 및 그룹차원의 브랜드전략 구축을 인정받아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게 됐다. 국무총리상은 애니메이션 캐릭터 개발과 해외진출 성과를 거둔 재단법인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이 수상했으며, 연세의료원과 ㈜LS네트웍스는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받았다.
지난해 글로벌 진출의 의지를 담아 그룹 CI를 새롭게 변경한 CJ는 올해부터 '문화를 만드는 기업'이라는 라이프스타일 창조기업 컨셉의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계열사 사명에 CJ를 적용한 그룹 통합CI체계와 동시에 소비자 접점에서 △백설 △프레시안 △빕스 △CGV △올리브영 △tvN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개발했다.
특히 이러한 CJ그룹만의 독창적인 브랜드 관리체계는 타 그룹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CJ그룹은 지난 2007년부터 '그룹 브랜드 관리 위원회'를 구축해 브랜드 관리체계 통합 및 위원회 차원의 의사결정을 기반으로 브랜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CJ는 그룹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재계 5위권 이상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올해 취업포탈 인크루트에서 조사한 취업선호도 순위에서도 전체 2위에 오르는 등의 브랜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단순 사업영역이 아닌 동반성장 및 일자리 창출과 같은 사회공헌 브랜드 성과도 눈에 띈다. CJ그룹 동반성장·사회공헌 브랜드인 △즐거운 동행 △CJ도너스캠프 등이 대표적으로, 이처럼 브랜드 경영에 사회공헌 요소를 반영하면서 최근 10년간 고용계수가 30대 그룹 중 1위를 기록하는 등의 성과를 만들고 있다.
이번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주최 측은 "CJ는 그룹의 주요 4대 사업군의 다양한 계열사들을 그룹 비전에 맞춰 '건강·즐거움·편리'라는 고객의 생활문화를 상징하는 CI체계로 통합한 점이 높게 평가 받았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CJ그룹은 이번 수상을 기념해 내달 3일부터 10일까지 그룹 홈페이지 및 SNS 계정에서 축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가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CJ그룹의 대표 상품을 담은 CJ 원박스(1000개)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14회차인 '대한민국브랜드대상'은 산업경쟁력 제고와 우수 브랜드 육성을 위해 지식경제부에서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브랜드 경영 관련 정부 포상이다. 단기간 매출성과에 따른 브랜드 평가보다는 장기적 브랜드 경영체계 구축 및 전략 등을 기반으로 평가해 국내 기업 및 단체들의 브랜드 관리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