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중소기업들은 대기업에 비해 부족한 마케팅을 보완하고자 최근 트렌드인 SNS를 활용하고 있다. SNS는 자신의 친구들에게 자발적으로 전파하는 네트워크 기반의 저비용·고효율의 강력한 마케팅 수단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SNS마케팅 중 '나무심기'라는 사회공헌을 접목시켜 쉽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온라인 광고 서비스인 '에코다움 에코애드(Eco AD, 이하 에코다움)를 새들(대표이사 김정원)과 생명의 숲, 함께하는 사랑밭이 제휴로 실시하고 있다.
◆'에코다움' 1석2조 효과
'에코다움'은 3개월의 오픈 베타 서비스를 거쳐 지난 12일에 정식서비스를 시작했으며, 간단하게 광고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나무심기에 참여하고 싶은 중소기업이 자신의 광고를 올리면 소비자가 기업의 로고를 클릭하는 순간 10원이 나무심기에 적립되는 인터넷 나무심기 광고 플랫폼이다. 또 나무심기 과정이 SNS를 통해 자연스럽게 알려지는 구전 마케팅과 지구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으로 스토리텔링이가 가능하다.
지난 4월12일 에코다움과 회원들이 기업 관계자들이 함께 생명의 숲이 주관하는 세계 평화의 숲 나무심기에 참여했다. |
'에코다움'에 참여한 기업들은 나무심기를 활용해 자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으며, 자연스럽게 사회적 책임(CSR)을 수행할 수 있어 1석2조의 효과를 가지고 있다. 또 자사의 대표제품을 응원 댓글 이벤트로 제공해 신제품을 널리 알릴 수 있고, 할인쿠폰 서비스를 제공해 자사 홈페이지 방문을 유도해 기업을 더 자세하게 홍보할 수 있다.
'에코애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들이 나무심기에 참여하는 협약을 맺어야 하고, 자사 대표 브랜드를 나무심기 캠페인과 관련된 '응원댓글 퀴즈'로 제시하면 된다. 이 퀴즈 광고를 소비자가 풀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100원의 에코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리워드 광고다.
광고 소비자들은 적립된 에코 포인드를 나무심기 NGO 단체에 기부하거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수 있으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 상품권, 문화진흥을 위한 문화상품권으로도 교환 가능하다.
지난 4월12일에는 생명의 숲이 주관하는 인천 영종도 세계 평화의 숲 나무심기에 에코다움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에코캠페인을 실천하기도 했다.
◆기업은 홍보·고객은 만족 '윈윈'
새들은 중소기업을 위해 소셜 펀딩도 운영하고 있다. 광고 소비자인 개인 회원들은 포인트 적립뿐 아니라 '에코다움'을 업그레이드 하는데, 최소 1만원부터 투자가 가능하고 6개월 이후 연 5%의 이자를 붙여 원금과 함께 상환해 주는 소셜펀딩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소셜 펀딩은 중소기업이 좀 더 저렴하고 편리하게 온라인 광고를 참여할 수 있도록 '에코다움 에코애드'를 업그레이드 개발하는데 사용되며, 참여하는 중소기업들이 많아질수록 나무심기가 활성화되고 포인트 적립기회가 많아져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국내 최초 친환경 체험정보 공유 포털 서비스인 '에코다움'은 회원들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친환경에 관심 있는 회원들이 자신의 정보를 올리고, 그 정보를 공유하면서 발생하는 에코 포인트로 나무심기에 참여하는 사회 공헌형 플랫폼으로 회원들이 친환경 기업들이 제공하는 제품을 체험하고 리뷰를 올리면 포인트로 제공하는 것이다.
'에코다움'의 주 활동 블로거들은 20~30대 주부들로 친환경 제품 체험 리뷰와 환경에 관심이 많은 블로거들이 '에코로거'라는 이름으로 전문가 못지않은 체험리뷰를 올리고 있다. 이런 리뷰를 통해 회원들은 친환경 제품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으며 친환경 제품에 대한 정보를 꼼꼼하게 분석해 기업에 제시한다.
이는 블로거들의 솔직한 리뷰를 통해 기업들이 친환경 제품 개발에 적극 나서도록 유도하면서 보람도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며, 기업 입장에서는 자사의 친환경 제품을 홍보하는 것은 물론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친환경 제품개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 앱' 서비스
'에코애드'는 스마트 모바일 시대에 맞춰 현재 PC뿐 아니라 모바일 웹에서도 '에코애드'와 체험리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현재 중소기업청의 지원으로 '에코애드 앱'을 개발하고 있으며 오는 12월부터는 앱을 통해서도 지구와 환경을 위한 나무 심는 중소기업 광고를 고객들이 쉽게 만나 볼 수 있게 된다.
'에코다움' 광고 시스템은 광고 소비자들이 어느 곳에서든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으며, 포인트는 웹-앱 통합으로 적립되도록 구성돼 사용자 편의를 최대한 배려한 점이 타 리워드 광고와의 차별화 요인이다.
새들의 '에코다움'은 새로운 사회적 가치창출과 사회적 환원을 통해 혁신적인 사회적 기업으로 탈바꿈할 준비를 하고 있다.
김정원 새들 대표이사는 "현재는 주식회사지만 지난 10월에 서울시 혁신형 사회적 기업 공모에도 참여했다"고 말하며 "비록 결선에는 진출하지 못했지만 아이어디의 혁신성은 인정받아 향후 혁신형 사회적 기업으로 세상을 바꾸는 도전을 멈추지 않고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무심기에 참여하고 싶은 중소기업과 개인회원들은 '에코다움' 홈페이지나 모바일 웹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