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6일 코스피지수(1908.51)는 지난 주말 뉴욕증시 급등 소식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순매도로 1910선을 내줬으며, 코스닥지수도 500선 탈환에 실패하며 496.24로 장을 마쳤다.
이날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 주요종목은 약세가 우세한 모습을 보였다. 생명보험주 미래에셋생명은 7000원선을 저지하지 못한 채 1.43% 내린 6900원으로 조정받았으며, KDB생명(2400원)은 3거래일 만에 2.04% 추가 하락했다.
대북사업 재개 기대감으로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던 현대아산은 급등에 따른 피로감 누적으로 1만8500원(-2.63%)으로 밀려났으며, 물류전문기업 현대로지스틱스는 견조함을 벗어나 4.72% 급락했다.
대우인터내셔널, 현대건설과 10억원 규모의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한 현대엔지니어링(20만원)은 수주 소식에도 불구하고 보합권에 머물렀으며, 현대삼호중공업(5만250원)과 현대엠엔소프트(1만5650원)는 주가변동이 없었다.
반면 자동차 핵심부품업체 현대다이모스(2만5500원, 0.99%)는 이틀간의 약세 끝에 상승 전환하며 장을 마쳤다. SI업체 삼성SDS는 나흘째 하락세가 지속된 가운데 8만9000원(0.84%)으로 밀려났으며,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삼성SNS(5만5000원)는 4일 만에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커피 프랜차이즈 전문점 카페베네는 1.58% 하락하며 9350원으로 마감됐으며, 공학기술용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마이다스아이티(1만9000원, -1.30%)는 보합 하루 만에 하락했다.
바이오 관련주에서는 아미코젠이 1만5150원(1.00%)으로 3일 만에 52주 최고가를 경신한 반면, 펩트론(8350원, -0.60%)은 낙폭을 축소했으나 3일째 약세가 지속됐다.
애경그룹의 저가항공사 제주항공(6000원)은 12번째 항공기를 도입했다고 알려졌으나 주가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평안엘앤씨(1만4500원)와 서진캠(2550원), OCI스페셜티(975원) 등도 전일과 동일했다.
임플란트 전문기업 덴티움(7050원)과 반도체 테스트업체 테스나(1만250원)는 각각 0.71%, 1.99% 상승했으며, 세화아이엠씨 또한 5.36% 상승 전환하며 1만4750원으로 올라섰다.
이밖에 티맥스소프트(1만900원), IBK투자증권(2400원), 팬택(235원), 네파(5만원), 바이오리더스(3450원), 포스코건설(5만7250원), KT파워텔(5750원) 등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기업공개(IPO)는 하락이 두드러졌다. 27일부터 코스닥시장에서 매매가 시작되는 우리로광통신은 0.48% 소폭 하락한 1만350원으로 공모가(1만300원)와 근접한 주가로 마지막 거래를 마쳤다.
청구종목들이 약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디스플레이 제조용 부품소재 전문업체 지디(1만7150원)와 에프엔에스테크(5700원)는 각각 3.92%, 4.20% 급락했으며, 신약개발업체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1만3100원)와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업체 윈팩(7400원)은 관망세를 나타냈다.
내달 12~13일 수요예측과 17~18일 공모주 청약을 받는 씨에스엘쏠라는 1만6250원으로 전일과 동일했으며, 내달 14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하는 포스코특수강은 3만4000원으로 견조함을 보였다.
자가혈당 측정기제조업체 아이센스(2만4500원, -2.00%)는 3일 연속 하락했으며, 셋톱박스 제조업체 포티스는 2.27% 내리며 4300원으로 주저앉았다. 이밖에 디와이엠(9250원), 아이원스(5900원), 코렌텍(1만6350원) 등은 횡보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