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여수애양원 한센기념관 기공식이 26일 애양원 역사관 잔디밭(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한센기념관은 여수시 율촌면 애양원길 195 일대에 사업비 40억원(국비 20, 자부담 20억)을 투입해 사무실, 전시실, 수장고, 세미나실, 회의실, 카페테리아, 멀티미디어실 등 1360㎡ 규모로 지어진다.
한편, 여수애양병원은 여수 율촌면 신풍리에 위치한 2층 석조 건축물( 416.6㎡)로 지금의 현대식 병원이 세워지기 전까지 병원 본관으로 사용되다가 한동안 양로원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이후 1999년 개·보수해 애양병원 역사관으로 만들어 보존해오고 있으며, 한국 초기 선교 의료활동에 관해 알 수 있는 귀한 자료다. 지난 2002년 5월31일 등록문화재 제33호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