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지난 22일부터 4일간 서울 코엑스 전시컨벤션홀에서 열린 2012 서울 카페쇼에 참가하여 보성녹차를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이번 행사에는 보성군 관내 6개 업체가 보성녹차 홍보 및 판매에 나서 4천여 만 원의 실적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으며, 개막식에 정종해 보성군수가 참석하여 직접 보성녹차 세일즈에 나서는 열정을 보였다.
‘2012 서울 카페 쇼’는 올해 11회째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커피 관련 홍보 판매 행사로 올해는 350여개 업체가 참여하여 성황을 이뤘고, 주말에는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보성군은 보성녹차 홍보를 위한 홍보관을 설치하고, EU, 미국, 일본 등 국제유기인증과 군수품질인증제로 철저히 관리해 온 보성녹차의 우수성과 녹차의 효능 등을 무료시음과 홍보물 배부 등을 통해 적극 홍보했다.
특히 그동안 녹차 판매가 저조한 편이었으나 이번 행사를 통해 녹차를 구입하겠다는 카페업소 운영자와 대량 구입 문의 등이 잇따르면서 앞으로 녹차 판촉 및 판로 확보에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커피를 보러왔다던 정 모 씨는 “보성녹차, 참 맛있네요. 보성녹차가 이렇게 맛과 향이 좋은 줄 미처 몰랐습니다”며 보성녹차의 맛과 향에 감탄하며 다양한 녹차제품을 구입했다.
판매에 나선 죽림다원 장순재(60세)씨는 “그동안 녹차시장이 커피에 밀린 것 같았는데 이번에 보니 녹차를 찾는 사람이 많아져 이제 활력을 되찾는 것 같다”면서 “전보다 훨씬 많은 판매 실적을 올렸다”며 활짝 웃었다.
한편 보성군은 앞으로도 정신건강과 몸에 좋은 보성녹차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고 유럽, 남미로의 녹차수출 다변화 시책도 적극 펼쳐 세계 속으로 뻗어가는 녹차수도보성의 위상을 세워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