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국제 브랜드 가치 조사 기관인 브랜드 파이넌스에서 세계에서 상표 가치가 가장 높은 250개의 리스트를 발표했다.
이 조사에서 코카콜라가 여전히 1위를 차지했다. 코카콜라 상표는 431억 4천만 달러 가치를 지닌 것으로 조사됐으며, 2위의 마이크로 소프트의 상표 가치보다 60억 달러가 높았다. 경쟁회사인 펩시와 비교할 때 거의 두 배에 달했다. 19위를 차지한 펩시는 239억 달러의 가치로 조사됐다.
세계에서 상표가치가 가장 높은 10위에는 코카 콜라, 마이크로 소프트(370억7천만 달러), 시티뱅크(351억 4천만), 월마트(348억 8천만), IBM(340억 7천만), HSBC(334억 9천만), General Eletric(318억 5천만), Bank of America(314억 2천만), Hewlett-Packard(294억 4천만), Malboro(269억 9천만)가 들었다. 10위권 중에 유일하게 HSBC 은행만이 미국계가 아니었다.
이번에 발표된 250개 리스트 중에 112개가 미국계이고 나머지 92개는 유럽계이며, 1개 상표만이 브라질계였다. 브라질 상표로 유일하게 리스트에 오른 상표는 뻬뜨로브라스로 16억 7천만 달러 가치로 판정받아 Calvin Klein 다음으로 249위를 차지했다.
브랜드 파이넌스에서 지난해에 발표한 브라질 권 리스트에 따르면 브라질 상표 중에서 뻬뜨로브라스가 가치가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Ambev, 방꼬 도 브라질과 브라데스꼬 순이었다.
브랜드 피난시스는 앞으로 10년 후에 개도국 상표가 20위 안에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유는 미국회사들의 성장보다 개도국 상표 성장 속도가 아주 빠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50개 상표 중 금융 서비스 회사 계열이 30개가 들었으며 제조회사가 19개, 유통이 20개가 들었다. 인터넷 회사로는 유일하게 구글이 15위로 246억 달러 가치를 판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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