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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32년 역사 '베이징 국제 마라톤 대회' 공식 후원

400만대 판매 달성 기념…"사회적 책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

노병우 기자 기자  2012.11.25 16: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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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날로 치열해지는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중국 자동차시장에서 지속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005380·대표이사 회장 정몽구)는 중국 법인 베이징현대가 공식 후원하는 '베이징현대 베이징 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베이징 국제 마라톤 대회'는 지난 1981년에 시작, 올해까지 32년 역사를 갖고 있다. 이번 대회는 세계 각국 대표선수와 일반 참가자 등 총 3만여명이 참가해 대규모 국제대회로 열렸다.

이번 대회 코스는 텐안먼 광장을 출발해 베이징 올림픽 경기장 입구까지 베이징 시내 중심을 관통하게 된다. 일반 참가자들을 위한 미니코스(4km)와 하프코스(21km) 등이 별도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대회 코스에 현대·기아차가 최근 옥외 광고를 시작한 창안졔(長安街)가 포함돼 있어 미디어 등을 통한 브랜드 간접 노출 또한 가능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현대차는 설영흥 중국사업담당 부회장과 임직원, 중국 현지 고객 등 1000여명이 '당신과 함께하는 동행(与你同行)'을 주제로 함께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

특별히 시각 장애인 20명을 초청해 4km 미니코스 완주 행사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행사 현장을 비롯한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기부금 모금해 중국 장애인 협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베이징현대 출범 10주년을 맞아 이번 달 누계 판매 400만대를 달성하게 됐다"며 "400만대 성과를 달성할 때까지 함께 해주신 고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을 최우선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