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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농어촌 집 고처주기’ 벌써 415가구

광주전남, 총 96곳 2억6000여만원 투입 매년 지원규모 확대

김성태 기자 기자  2012.11.25 12: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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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와 다솜둥지복지재단(이사장 정영일), 한국농촌건축학회(회장 최명규)는 2008년부터 함께 해오고 있는 ‘농어촌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통해 지난 10월까지 농어촌 415가구의 노후주택을 새롭게 리모델링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23일 경기도 용인에서 열린 ‘2012 농어촌 집 고쳐주기 성과보고회’ 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농어촌 집 고쳐주기’를 비롯한 사회공헌활동의 활성화에 더욱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사와 다솜둥지복지재단, 한국농촌건축학회가 ‘희망家꾸기’라는 이름으로 시행하고 있는 농어촌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은 2008년 첫해 80명의 회원으로 38가구의 주택을 수리한 이후 5년 동안 415가구의 주택을 수리하고 회원은 4694명으로 증가했다.

광주전남에서는 지난 09년 사업시작이래 지금까지 2억6000여만원을 투입해 총 96곳의 노후주택이 개보수 됐다. 년도별로는 2009년 11가구(1500만원), 2010년 19곳(3900만원), 2011년 27곳 (8400만원), 올해는 39곳 1억2000여만원이 투입되는 등 매년 지원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박재순 사장을 포함한 공사 임직원들은 물론, 해당 지역의 건축 업체와 건축학과 학생, 주민들이 참여해 전기시설 설비, 지붕개량, 장판교체 등 농어촌 이웃들의 편안한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재순 사장은 "집 고쳐주기 활동은 5년 동안 농어촌의 어려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데 한 몫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살기 좋은 농어촌, 행복한 농어촌을 위해 이 활동이 더욱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