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3일 코스피지수(1911.33)는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1900선을 재탈환했으며, 코스닥지수(498.82)는 500선 탈환에 실패하며 소폭 상승에 그쳤다.
이날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 주요종목은 종목별 차별화를 보인 가운데 약세가 우세했다. 종합IT 서비스업체 삼성SDS(8만9750원, -0.83%)는 3일 연속 내림세를 나타내며 9만원에서 이탈했으며, 엘지씨엔에스는 2.60% 내린 1만8750원으로 하락했다.
매출액 기준 세계 3위의 전산업체로 등극한 LS전선은 박스권 횡보에서 벗어나 전일대비 1000원 상승한 5만5750원(1.83%)을 기록했으나 주파수공용통신(TRS) 사업자 KT파워텔(5750원)은 견조함이 지속됐다.
범현대그룹에서는 현대아산이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만9000원(1.33%)으로 올라섰으며, 현대차그룹의 핵심부품 계열사인 현대다이모스는 2만5250원(-0.98%)으로 소폭 하락했다. 이밖에 현대삼호중공업(5만250원), 현대로지스틱스(1만5900원), 현대엔지니어링(20만원) 등은 전일과 동일하게 마감됐다.
휴대폰 제조업체 팬택(235원, -2.08%)은 아이폰5 출시 소식에 약세를 면치 못했다. 포스코건설(5만7250원, -2.14%)은 국내 최초로 외장일체형 외단열 시스템을 개발했으나 전일의 상승을 하락으로 되돌렸으며, SK건설 또한 1.43% 조정받아 3만4500원으로 밀려났다. 효소개발업체 아미코젠(1만5000원)은 이틀연속 주가변동이 없었던 반면, 합성펩타이드 전문기업 펩트론(8400원)은 1.18% 추가 하락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커피전문점 간 거리 제한 시행 소식으로 카페베네는 9500원으로 2.56% 하락했으며, 스카이레이크인큐베스트 사모펀드(PEF)에 매각될 것으로 보이는 웅진패스원은 4400원으로 보합 마감됐다.
이밖에 바이오리더스(3450원, -1.43%)와 피케이밸브(7250원, -1.36%)는 내림세를 나타냈으며, 삼성SNS(5만5000원, 2.80%)와 서진캠(2550원, 2.00%)은 상승을, 시큐아이닷컴(1만1750원), 티맥스소프트(1만900원), IBK투자증권(2400원). OCI스페셜티(975원), 제주항공(6000원) 등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IPO(기업공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OLED 발광소재 제조업체 씨에스엘쏠라는 보합 하루만에 0.93% 상승하며 1만6250원을 기록했으나 포스코특수강은 철강업종 지수 하락이 부담으로 다가오면서 3만4000원으로 관망세를 보였다.
청구기업 PCB 제조장비업체 세호로보트(8250원)는 견조함에서 벗어나 6.45% 급등에 성공한 반면, 신약개발업체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3거래일 만에 0.76% 내리며 1만3100원으로 밀려났다. LCD 유리식각 제조업체 지디는 1만8000원선을 저지하지 못하며 전일대비 550원 하락한 1만7850원(-2.99%)으로 주저앉았다.
승인기업인 자가 혈당측정기 업체 아이센스는 가까스로 2만5000원(-1.38%)을 지켜내며 양일간 내림세를 나타냈으며, 포티스(4400원)와 여의시스템(5600원)은 주가변동이 없었다. 또한 디와이엠(9250원), 아이원스(5900원), 윈팩(7400원), 코렌텍(1만6350원) 등은 횡보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