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현대상사, 3년 연속 흑자기록

조윤성 기자 기자  2007.02.05 17:59:5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현대종합상사는 지난해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이 1조1717억원과 183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발표했다.

또한, 경상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각각 309억원과 514억으로 2004년부터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현대종합상사는 매출액대비 수익이 적은 비수익 사업을 중단하고 환율하락과 유가상승에 따른 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전체적인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6.1%와 12.1% 감소한 반면, 해외자원개발 배당이익 등의 증가로 경상이익은 전년대비 약 30% 상승했다.

또, 꾸준한 내실 위주의 영업을 통해 2003년 4분기부터 13분기 연속 흑자를 유지하면서 부채비율도 지난해 233%에서 올 해 194%로 줄어 회사의 수익구조가 안정화에 들어선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현대종합상사 관계자는 “지난해 외형성장보다는 내실 및 수익성 위주의 영업에 중점을 두면서 매출액이 다소 감소했다”며, “올해는 신규 수익원을 위한 신사업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으로 중국 청도현대조선소의 안정적인 영업과 더불어 해외 자원개발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선정, 지난해 개설한 카자흐스탄 알마티 지사를 중심으로 해외자원개발을 위한 신규시장 개척에 더욱 공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