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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위한 겨울시즌 알바 쏟아진다"

이달 이력서 전월대비 3배 증가, '청소년 맞춤 알바' 인기

이혜연 기자 기자  2012.11.23 10: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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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수능이 끝난 이후 수험생들의 알바 구직이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알바천국(대표 최인녕)에 따르면, 자사 홈페이지의 가입자 수가 전국 18~20세를 기준으로 이달 하루 평균 1735명으로 지난 10월보다 346명 대비 5배 증가했다.

특히 지난 1~7일까지의 가입자 수 4917명에 비해, 수능 당일인 8일부터 14일까지의 가입자 수는 1만9371명으로 약 4배 늘었다. 

또한 18~20세 구직자가 등록한 이력서 수는 이달에만 1만6044건으로 하루 평균 1146건이 등록되고 있다. 지난 1~7일까지의 이력서 수에 비해 약 3배 급증했다.

알바천국에 따르면, 청소년의 회원가입과 신규이력서가 급증하는 이유는 수험생들이 용돈 및 생활비, 학비 마련 등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다수 청소년들이 희망하는 알바 직종은 △음식점 △커피전문점 △편의점 △패밀리레스토랑 △패스트푸드 등 서빙·매장관리 업종이 차지하고 있다.

최근 알바천국의 '청소년 전문 채용관'에는 현재 2515건의 채용공고가 등록돼 있다. 

현재 각 지역 미술입시학원에서는 실기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두상모델을 찾고 있다. 두상모델은 하루 4시간 정도 앉아 실시생들의 모델역할을 하며, 휴식시간도 제공된다. 시급은 약 5000원이다. 

다가오는 성탄절을 맞아 친구와 함께 할 수 있는 매장관리 알바도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반짝 아이템들을 다루는 만큼 시즌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식사도 제공된다.

고객의 신분으로 매장 방문한 이후 평가서를 제출하는 알바도 있다. 청소년부터 장년층까지 연령제한이 없으며, 웹사이트를 통해 교육을 이수해야 근무할 수 있다. 

지역마다 주택분양 모델하우스에는 청소년들이 할 수 있는 선물포장, 주차관리, 전단배포. 사은품홍보, 신발정리 등 다양한 알바들이 준비돼 있다. 각자 성향에 맞춰 업무를 배분하기 때문에 친구와 함께 지원할 수 있으며, 하루 9시간 업무와 일급은 약 6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