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호 기자 기자 2012.11.22 17:11:12
[프라임경제] 쌍용자동차(대표 이유일)가 고품격 플래그십 스토어인 'W-Lounge' 1호 점을 강남에 첫 오픈하고, 브랜드 이미지 향상은 물론 고객 친화적인 전시장 운영을 통해 프리미엄 이미지 구축에 본격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Flagship Store) 'W-Lounge' 1호점에서 열린 이번 개소식에는 이유일 대표를 비롯해 노동조합, 협동회 및 대리점협의회 등 관련 임직원과 고객을 비롯한 초청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쌍용자동차의 고품격 플래그십 스토어 1호점 'W-Lounge'의 정면 모습. |
회사 관계자는 "'W-Lounge' 의미에 대해 'W'는 고객들을 최상의 서비스(World Class)와 진심 어린 환영(Welcome)을 다해 모심으로써 고객 감동(Wonder)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며 "쌍용차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고품격 원스톱 솔루션 스토어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하는 'W-Lounge' 1호점은 SI(Store Identity, 대리점 이미지 통일화) 기준을 구현한 대표 표준전시장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며, 향후 모든 국내 판매 네트워크를 'W-Lounge'가 정립한 기준에 맞춰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W-Lounge는 함께 위치한 서비스 프라자에서 차량 정비 및 신차 점검 등 모든 고객 서비스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솔루션 스토어로서 이용 고객들에게 최상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W-Lounge' 1호점은 468㎡ 규모로 고객을 처음으로 맞이하는 인포메이션 존, 차량전시 존, 엔진을 비롯한 부품 전시공간인 PR 존, 구매 고객을 위한 컨설팅 룸과 콘퍼런스 룸, 태블릿 PC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정보 검색이 가능한 커뮤니케이션 라운지, 일대 일 화면을 통해 자동차 정보를 알아 보는 미디어 라운지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W-Lounge' 전면(Façade)은 Blue와 White 프레임 안을 채운 유리를 통해 내부 전시차량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영업시간(08:30~21:00) 이후 야간에는 유리 전면을 덮는 전동스크린이 내려와 외부에서 다양한 영상을 감상하도록 설계해 주목도를 높였다.
한편 W-Lounge는 지역 영업 네트워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Landmark)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문화강좌와 이벤트를 상설 운영하는 등 다양한 체험시설과 고객 친화적인 전시장 환경 조성을 통해 프리미엄 이미지 구축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쌍용자동차는 일반 대리점 역시 활발한 영업 네트워크 확충 노력에 힘입어 작년 143개소에서 올해 152개소(10월 말 현재)로 증가했으며, 2013년까지 170개소로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또 이번 1호점을 시작으로 광역시 등 국내 각 주요 권역에 'W-Lounge'를 추가적으로 설치해 지역 대표 대리점 및 홍보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유일 쌍용자동차 대표는 "쌍용차의 영업 네트워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 이번 'W-Lounge' 오픈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계기로 판매 네트워크 고급화를 본격 추진함으로써 앞으로 판매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