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아모레퍼시픽(대표서경배)은 작년 매출액은이전년도보다 9.1% 늘어난 1조 2730억원을 올렸고 영업이익이 2322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6.4%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이중 화장품 매출 1조 232억 원을 올려 12.4% 성장했다.
아모레퍼시픽측은 “고객 세분화에 따른 제품 라인 확대와 다양화 등에 힘입어 방판(12%↑), 백화점(11%↑), 할인점(16%↑), 전문점(19%↑) 등 각 유통 경로별로 모두 10% 이상 매출 성장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또한 웰빙 트렌드에 힘입은 한방 및 기능성 제품에 대한 관심 증대와 설화수 브랜드 백화점 내 확고한 선두 유지를
확보했다.
그러나 매스뷰티&설록 –2.4% 성장하는 등 부진을 보였다. 설록 부문은 유통 구조조정과
가격 경쟁심화로 전년대비 -22% 성장했고 매스뷰티는 해피바스와 미쟝센 기능성 제품 출시로 매출 성장과 점유율을
확대했다.
한편 올해는 전체 매출액이 작년보다 8.4% 증가한 1조3800억원, 영업이익은 12% 늘어난 2600억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메이크업과 남성 시장, 기능성 제품 개발 등으로 신규시장 확대가 기대되고 있고
녹차사업과 매스뷰티 사업의
통합으로 설록차 사업 매출이 성장세로 전환해 수익 개선이 확실시되고 해외시장의 경우 아시아 시장 역점으로 수익성 개선,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라네즈 백화점 매장 및 마몽드 전문점 경로를 확대하고 롤리타 렘피카 및 아모레퍼시픽 등 점진적인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 구축 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