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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전용 교통카드 시내버스 적용 확대

박지영 기자 기자  2012.11.22 14: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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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앞으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은 정기이용권 교통카드 1장만 가지면 수도권 지하철은 물론 서울 시내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외국인 전용 대중교통정기이용권(M-Pass, 사진)이 한 달여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24일부터 서울 시내버스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카드형식으로 된 이 정기권은 지난해 12월 도입 후 수도권 지하철에서만 사용이 가능했다.

M-Pass는 기간별로 △1일 1만원 △2일 1만8000원 △3일 2만5500원 △5일 4만2500원 △7일 5만9500원 등 5종류가 발행되며, 외국인들은 공항이나 관광안내소 등에서 보증금 5000원을 내고 구입할 수 있다.

국토부 대중교통과는 "한국 방문 외국인에 대한 대중교통 편의를 제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자 올해 내로 M-Pass 사용 범위를 공항버스로 확대하고, 제주도에서도 M-Pass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