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포스코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14일부터 대학생 30명으로 구성된 '포스코 탄소중립 프로그램 4기' 팀이 미션 수행을 통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탄소중립이란 탄소저감활동을 통해 탄소배출을 상쇄하는 것을 일컫는 말로, 이번 미션은 수능을 마친 수험생 참고서를 모아 다음 수험생에게 물려주는 재활용을 통해 탄소배출을 저감하는 것이다.
10명씩 3개 조로 나눠 기획부터 홍보, 실행까지 총괄하고 있는 '탄소중립프로그램 4기'는 14일부터 '참고서 물려주기' 미션을 수행하고 있다. 14일 서울 홍익대 놀이터를 시작으로 △서울 노원 문화의 거리(16일) △대구 시지광장(17일) 등에서 진행됐으며 추운 날씨 속에서도 4기의 열정과 고등학생들의 많은 관심, 시민의 성원으로 좋은 성과를 거뒀다.
포스코 관계자는 "60만 수험생이 참고서를 한 권씩 물려주거나 재활용할 때 약 22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가 발생한다"며 "이번 미션을 통해 600여권의 참고서가 모였고, 300여명의 학생과 시민이 참고서를 물려받을 미래의 수험생과 탄소중립 활동에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