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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필리안 마을 자립지원' 3단계 프로젝트 완료

공동 위생시설 및 생활터전확보 등 다양한 지원 실시

노병우 기자 기자  2012.11.22 09: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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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1월 사회공헌팀을 신설해 '함께 비상하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슬로건을 제정하고, 사회공헌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프라임경제] 아시아나항공(020560·대표이사 사장 윤영두)은 필리핀 소수민족인 아이따족 필리안 마을에 '3단계 자립지원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부터 2일 간 아시아나항공 사회봉사단은 필리핀 1사1촌 결연 마을 딸락주 아이따족 필리안 마을을 방문, 마을 자립지원 프로젝트 3단계 사업과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필리핀 오지 마을의 자립을 위한 3단계 지원활동을 진행해왔으며, 1단계로 지난해 6월 필리안 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 맺고 공동 위생시설 및 아동복지시설을, 2단계로 마을 이전 및 전통개량주택을 지원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3단계에 걸친 체계적인 지원 사업으로 일회성이 아닌 아이따족이 자립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 주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시아나항공은 아이따족이 완전히 자립할 때까지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필리안 마을은 아시아나항공 취항지 클라크필드에서 약 30km 떨어진 피나투보화산에 위치한 마을로 필리핀의 소수민족인 아이따족 300여명이 채집, 숯 판매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