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르노삼성자동차(대표 프랑수아 프로보)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내수 시장의 감소로 지난 1월부터 잠정적으로 중단됐던 부산공장의 잔업을 지난 19일부터 재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월17일을 마지막으로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수출 물량 감소와 내수시장의 부진으로 생산량 조절을 위해 잠정 중단 했던 잔업을 11개월만인 이달 19일부터 재개한 것이다. 잔업은 현재 근무 형태인 주간 연속 2교대 근무에, 주간 근무조가 1시간을 추가 근무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르노삼성자동차 'SM5'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뉴 SM5 플래티넘'의 인기로 부산공장이 잔업까지 불사하며 활기를 띄고 있다. |
이번 잔업은 뉴 SM5 플래티넘의 성공적인 런칭에 힘입어 전격 결정된 사항으로 주간 1시간 잔업을 통해 일 평균 40여대, 11월의 경우 19일부터 2주간 약 400여대의 증산 효과가 있다. 또한 전량 뉴 SM5 플래티넘을 생산할 계획이다.
오직렬 르노삼성자동차 제조본부장 부사장은 "뉴 SM5 플래티넘의 성공적인 런칭으로 부산공장 임직원들이 모처럼 활력 넘치게 일하고 있다"며 "최고 품질의 뉴 SM5 플래티넘이 고객들에게 인도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