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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국민은행, 화려한 중국 진출 신고식

임혜현 기자 기자  2012.11.21 16: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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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B금융그룹(105560·회장 어윤대)과 KB국민은행(행장 민병덕)은 21일 중국 현지법인과 북경지점을 동시에 출범시키고, 양국의 고위급 인사가 대거 참여하는 금융ㆍ경제포럼을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중국 진출 신고식을 치렀다.
   
국민은행이 중국법인과 북경지점 설립을 동시에 발표하고 KB금융그룹이 한-중 양국간 인적 네트워크 강화에 나서는 등 중국 시장 진출의 막이 본격적으로 올랐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KB금융그룹 사외이사를 포함한 핵심 임원 등이 대거 중국을 방문해 중국의 오피니언 리더들과 머리를 맞대고 신G2시대 개막에 따른 한ㆍ중 양국간 금융분야 협력 강화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양국간 이해의 폭 확대는 물론 금융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인적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됐으며, 이는 민간 교류의 활성화와 KB금융그룹의 중국 진출 가속화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어윤대 KB금융그룹 회장은 "한ㆍ중 연간 교역규모가 2200억달러를 넘어서는 등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했다. 그러나 금융분야의 교류는 여전히 미약한 수준"이라고 지적하고 양국 리더들간의 교류를 통한 금융 인적 네트워크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