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리산국립공원남부사무소(소장 박기연)는 14일 탐방객이 많이 찾는 성삼재탐방지원센터 입구에 트릭아트(입체미술)를 활용한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을 설치 완료, 지리산을 찾는 탐방객이 산행 시 되가져온 쓰레기 중 재활용품 분리수거에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21일 말했다.
트릭아트는 입체로 그려진 착각 눈속임으로 탐방객의 관심과 호기심을 유발하여 참여하게 하는 그림이다. 이 아트 활용으로, 지리산을 찾는 탐방객 대상으로 재미있고 기발한 자세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역할과 자기쓰레기 되가져가기 운동인 '그린포인트' 제도에 참여하는 탐방객이 되가져가는 쓰레기의 무게를 줄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리산국립공원남부사무소 이규성 자원보전과장은 "쓰레기 없는 깨끗한 국립공원을 만들기 위하여 탐방객이 직접 참여하여 스스로 국립공원을 지킨다는 자부심을 심어주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포토죤 사진 전시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여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