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나종천(민주당, 남구3선거구)의원은 광주시 공공체육시설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관리를 위한 ‘체육시설관리공사’등의 전담기관의 설립을 제안했다.
나 의원은 21일 체육U대회지원국에 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시가 공공체육시설을 민간에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기관의 업무와 상관없는 시설물을 위탁받아 관리하다보니 시설물관리가 전반적으로 미흡하고 수익사업 등 경영활성화에 대한 노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광주시에는 앞으로도 2015하계U대회 대비 다목적체육관(광주여대), 수영장(남부대학교), 국제테니스장(진월동), 양궁장(조선대), 염주육상훈련장(풍암동) 등 많은 공공체육시설들이 지어질 예정이다.
민간위탁하고 있는 광주시의 공공체육시설위탁기관별 위탁현황은 동구청(1개소), 도시공사(3개소), 시체육회(15개소), 장애인체육회(1개소), 생활체육회(3개소) 등 5개 기관에 23개소의 공공체육시설을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위탁비와 시설보수 등의 명목으로 총 51억93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