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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전차량? K9 제격…'도이치 방송교향악단'에 제공

고품격 문화공연 지원 통해 프리미엄 이미지 높일 것

노병우 기자 기자  2012.11.21 11: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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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최고의 연주자와 최고급 악기에 걸맞은 의전용 차량 제공을 위해 자사 모델 'K9'을 선정했다.
[프라임경제] 기아자동차(000270)는 오는 28일까지 공연을 위해 내한한 독일 도이치 방송교향악단 지휘자 '카렐 마크 시숑(Karel Mark Chichon)'과 협연자 바이올리니스트 '비비아네 하그너(Viviane Hagner)'에게 의전차량으로 K9 2대를 제공했다고 21일 밝혔다.

바이올리니스트 비비아네 하그너는 이번 공연과 관련해 연주자 본인 및 바이올린의 안전한 이동을 책임질 최고급 의전차량을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기아차는 △운전석 무릎 에어백 포함 9개 에어백 △전방위 충돌안전 설계 △고강성 차체 구조 등 안전사양과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후측방 경보 시스템 등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한 K9을 제공한 것이다.

또 도이치 방송교향악단은 공연기간 대전을 시작으로 △서울 △전주 △대구 △진주 △구미 등 전국 각지를 순회하며 공연할 예정, 따라서 기아차는 K9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명차의 본고장인 독일 4대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에 K9을 지원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지원해 기아차의 우수한 디자인과 성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독일 4대 교향악단 중 하나인 도이치 방송교향악단과 천재 지휘자로 각광받고 있는 '카렐 마크 시숑', 최근 독일에서 가장 뛰어난 바이올리니스트 중 하나로 꼽히는 '비비아네 하그너'의 만남으로 국내 음악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비비아네 하그너가 연주할 바이올린 '스트라디바리우스 사세르노'는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 중 최고 명품으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