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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메이드, '로켓블레이즈' 아이언 공개

'스피드 포켓' 디자인, 비거리·일관성 동시 구현

김경태 기자 기자  2012.11.21 10: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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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테일러메이드(대표이사 심한보)는 뛰어난 비거리를 제공하는 '로켓블레이즈' 아이언을 출시한다.

'로켓블레이즈'는 지난 11월 초, 양용은 프로가 스키 점프 국가 대표팀과 비거리 대결을 하며 사용했던 아이언으로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로켓블레이즈' 아이언은 고강도 스테인레스 스틸 재질의 역원추형 클럽 페이스로 테일러메이드 아이언 역사상 가장 정교한 클럽 페이스를 자랑한다.
이번 제품에는 클럽 솔 부분에 난 작은 홈으로 추가 비거리를 제공하는 핵심 기술인 '스피드 포켓' 기술이 적용됐다. 이로 인해 비거리 증대와 함께 마치 단조 아이언과 같은 타구감을 실현했다.

'로켓블레이즈'의 3번부터 7번 아이언에는 스피드 포켓을 적용해 임팩트 순간 높은 탄성과 반발력으로 볼 스피드를 더 빠르게 한다. 특히 스피드 포켓 기술은 미스 샷에서도 큰 효과를 발휘한다.

테일러메이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마추어 골퍼의 아이언 샷 중 72%가 페이스 중앙보다 하단에 맞는다. 스피드 포켓은 이러한 미스 샷에도 비거리 손실을 최소화해 퍼포먼스 증대에 도움을 준다. 

마크 킹 테일러메이드 회장은 "테일러메이드 소속 선수들이 시타 후 투어 버전 개발을 요청해 개발하게 됐다"며 "투어 선수를 위한 최초의 비거리 지향 아이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스피드 포켓이 특별한 이유는 거리를 늘려주는 것은 물론 일관성 또한 높여주기 때문"이라며 "PGA 투어의 경우 한 대회에서 1타 정도를 줄일 수 있고, 이는 곧 상금에도 막대한 영향을 줄 것이다"며 투어 버전 제품을 소개했다.  

한편, 이번 제품은 아마추어 골퍼들뿐만 아니라 투어 선수들 역시 로켓블레이즈 투어 버전을 통해 비거리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다른 장거리 아이언과 달리 로켓블레이즈 투어 아이언은 번호별 비거리 차이를 일관되게 유지해 비거리에 대한 예측이 가능해지므로 안정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로켓블레이즈 아이언의 가격은 그라파이트가 163만원, 스틸이 149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