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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공급된 LH상가 '완판'…최고 245% 낙찰

포항장량 101호 예정가 보다 2.5배 높은 3억1050만원에 낙찰

박지영 기자 기자  2012.11.21 09: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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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포항장량서 공급된 LH상가 신규물량 8개 점포.
[프라임경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포항장량서 공급한 11월 신규상가 물량이 100% 낙찰됐다.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19~20일 입찰에 부쳐진 전국 3개단지 10호 상가 중 신규물량인 포항장량 2블록 101호는 예정가 1억2664만원 대비 2.5배 높은 3억1050만원에 낙찰됐다.

포항장량 2블록은 또 1억1482만원대 102호 점포가 2억3050만원에 낙찰돼 예가대비 2배가량 높은 가격에 주인이 가려졌다.

특히 1층 101호는 낙찰가율 245.18%를 기록, 이번 입찰서 가장 높은 낙찰가율을 나타냈다. 평균 낙찰가율 169.6%를 기록한 이번 입찰에서 200%이상 낙찰가율을 보인 점포는 1층 101호와 102호 두 곳이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장은 "LH상가는 최고가 입찰자 낙찰방식으로 하루 새 가격이 급상승 한다"며 "단지내상가라도 임대가 변동성을 예상해 응찰 시 심사숙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 또한 "11월 포항장량지구서 공급된 신규 LH상가가 1차 입찰에서 모두 낙찰되면서 LH상가에 대한 투자자 선호도를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지상 1층의 경우 1억8000~3억1000만원, 지상 2층은 1억원 미만에 낙찰돼 중소형 투자자들도 접근가능 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해약사유로 재분양됐던 인천서창2.7단지와 인천논현 2.2단지도 예정가 대비 155%, 100% 낙찰가율을 기록하며 각각 3억6000만원과 1억3101만원에 낙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