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비츠로시스(054220)가 2개의 프로젝트에 각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총 56억원 규모의 계약을 수주하게 됐다.
비츠로시스는 20일 '김해시 광역교통정보(UTIS) 기반확충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으며 계약규모는 총 44억원이다. 계약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1개월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비츠로시스는 김해시 전역을 대상으로 이미 구축한 ITS와 추가되는 CCTV, VMS(도로전광표지) 및 UTIS(무선교통정보수집전달시스템)의 운영에 필요한 센터 등을 구축해 김해시와 인접 도시 간의 광역 교통정보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더불어 비츠로시스는 지난 13일에 '여수광양항통합보안감시센터' 구축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도 선정됐다. 이 프로젝트는 여수광양항 7개소에 산재돼 있는 총 194대의 CCTV를 통합해 한 곳에서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계약규모는 12억원이며, 계약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00일 이내다.
비츠로시스 관계자는 "김해시 UTIS는 '국가 ITS 기본계획21'을 배경으로 추진됐으며, '지능형교통체계 기본계획 2020고시'에 따르면 정부는 자동차 도로교통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구축사업에 오는 2020년까지 약 3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라며 "이는 시스템 운영비, 유지관리비, 연구개발비 등을 포함하지 않은 순수한 구축비용만을 따진 것으로 공공SI분야의 계속적인 추가 수주가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비츠로시스는 지난 10월에만 국내외 총 4개의 프로젝트 수주 관련 공시를 했으며 총 계약규모는 약 360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