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카드(029780‧대표이사 사장 최치훈)는 온라인 상에서 신용카드 결제 시 휴대전화 SMS 인증만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 특허 출원을 카드 업계 최초로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간편결제 서비스란 삼성카드가 지난 2010년 국내 카드업계 최초 선보인 결제 서비스로 한번 신용카드 정보를 등록한 후에는 카드번호, 비밀번호, CVC값 등 결제 정보를 입력할 필요 없이 SMS 인증번호만으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간편결제 서비스는 현재 PC에서 온라인상거래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TV 등 다양한 결제환경에서 확대 적용되고 있다.
한편 삼성카드는 지난달 인도네시아 1위 결제대행업체(PG사)인 Doku사에 '간편결제 서비스'와 관련된 기술 솔루션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해당 계약을 통해 Doku사는 삼성카드로부터 간편결제 솔루션의 설계 및 구축,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솔루션 구축이 완료되면 인도네시아 PG 사업자 중 최초로 간편결제 솔루션을 현지 결제 서비스에 탑재해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지난 2010년 신용카드 업계 최초로 선보인 간편결제 서비스는 현재 120만명의 회원이 이용하고 있다"면서 "삼성카드 결제 솔루션 기술의 우수성과 운영 경험 등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로 평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