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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시황] IPO株 약세…디젠스 4.95%↓

펩트론, 당뇨치료제 특허 취득에도 보합

이정하 기자 기자  2012.11.20 17: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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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0일 코스피지수(1890.18)는 외국인이 정보기술(IT)주를 집중 매수하며 9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으며, 코스닥지수(496.66)는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 마감했다.

이날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 주요종목은 종목별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계열의 반도체 전공정 장비제조업체 세메스는 3거래일 만에 0.81% 소폭 상승하며 18만6500원으로 올라섰으나 시큐아이닷컴은 1.26% 내린 1만1750원에 머물렀다.

종합IT서비스업체 삼성SDS는 9만2250원으로 1.65% 오름세를 기록했으며, 엘지씨엔에스는 1만9250원으로 견조한 흐름이 지속됐다. 한국철도시설공단 품질 안전 사례에서 금상을 수상한 SK건설은 6.35% 급등하며 3만3000원에 재진입했으나 포스코건설은 0.86% 내린 5만7500원으로 추가 하락했다.

현대삼호중공업(5만250원)과 현대엠엔소프트(1만5650원)는 각각 2.43, 0.63 내림세를 나타냈으며, 현대아산은 1만6750원(1.52%)으로 강세를 기록했다. 반면, 현대로지스틱스(1만5900원), 현대엔지니어링(19만7500원), 현대카드(9400원), 현대다이모스(2만5750원) 등은 전일과 동일하게 마감됐다.

휴대전화 단말기 제조업체 팬택(245원)은 2.00% 조정받았으며, SK텔레시스(950원)는 전일의 하락을 보합으로 되돌렸다. 아미코젠은 1만4850원(1.71%)으로 오름세를 나타내며 52주 최고가를 또다시 경신했으며, 바이오리더스는 3500원으로 주가 움직임이 없었다.

펩트론은 2주 지속형 당뇨치료제에 대한 조성물 및 제조기술을 일본 및 캐나다에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으나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5만500원, -1.94%)는 3일 연속 하락으로 5만원선을 위협받았으며, 의류 제조업체 평안엘앤씨(1만4500원)는 횡보세를 이어갔다.

이밖에 디케이티(2100원, -2.33%), 서진캠(2500원, -1.96%), 리딩투자증권(475원, -5.00%) 등은 하락했으며, 미래에셋생명(7000원), 삼성메디슨(3950원), LS전선(5만5000원), 세미머티리얼즈(3150원), 알티캐스트(5100원), 한국실리콘(5650원), 태진인포텍(3050원) 등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기업공개(IPO)는 약세가 두드러진 모습이었다. 이번 주 2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디젠스는 낙폭이 확대된 가운데 2400원(-4.95%)으로 주저앉았으며, 우리로광통신은 1만750원으로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1.86% 하락하며 1만3200원에 머물렀으며, 에프엔에스테크는 보합 하루만에 1.64% 하락전환하며 6000원선을 위협받았다.

반면, 지디는 0.27% 소폭 상승해 1만8550원으로 회복했으며 윈팩(7400원), 코렌텍(1만6350원), 세호로보트(7750원), 디와이엠(9350원) 등은 견조함을 보였다.

승인기업 아이센스는 2만5450원(-0.97%)으로 후퇴했으며, 여의시스템과 포티스는 각각 5600원, 4400원으로 관망세를 나타냈다. 이날 상장한 지엠비코리아는 공모가(6000원) 대비 0.17% 낮은 5990원으로 시초가를 형성했으며 3.01% 하락한 5810원에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