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서종대)는 금리우대 보금자리론으로 내 집을 마련한 고객 체험수기를 공모, 20일 우수작 6편을 선정해 공사 홈페이지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금리우대 보금자리론은 연소득 5000만원이하 가구에 대해 정부지원으로 금리 0.5~1%포인트 할인해주는 제도를 말한다.
최우수상에는 만삭의 몸을 이끌고 전셋집을 구하러 다니다 금리우대 보금자리론을 이용해 내 집을 마련한 과정을 그린 이모씨의 '새 집에서 둘째가 태어났어요'가 선정됐다.
또 우수상에는 세입자 설움을 겪다 내 집 마련 후 행복함을 전해준 이모씨의 '진짜 우리 집에서 산다는 것'과 홀어머니를 부양하고 조카 두명까지 키워야 하는 곽모씨의 감동사연 '엄마, 미안해요'가 각각 뽑혔다.
공사는 최우수상 수상자에게 200만원, 우수상 2명에게 100만원, 장려상 3명에게는 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응모고객과 온라인 투표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올해 당선작은 수기집으로 제작하는 동시에 홈페이지에 게시해 널리 알려서 전세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의 내 집 마련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실시한 체험수기 공모는 지난 9월24~10월26일까지 진행됐으며, 내부 심사와 공사 홈페이지에서 고객 대상의 온라인 투표를 거쳐 우수작 6편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