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충남 외고, 삼성LCD 탕정 사업장 인근에 신축

조윤성 기자 기자  2007.02.05 11:46:3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오제직)은 5일 오후 2시 글로벌 인재 육성의 요람인 충남외국어고등학교 기공식을 충남 아산시 탕정면 명암리 충남외국어고등학교 신축공사 현장에서 거행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오제직 충청남도교육감을 비롯하여 이완구 충남지사, 이진구 국회의원, 강희복 아산시장, 이상완 삼성전자 LCD총괄 사장 등이 참석하여 외국어고등학교의 첫 출발을 축하할 예정이다.

이로써 충남교육청은 공주시 금흥동에 위치한 충남외국어교육원의 개원과 함께 이번 3개학과(영어,중국어,일본어) 18학급 총 5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충남외국어고등학교가 개교되면 실력 있는 외국어교사 양성과 외국어 능력을 갖춘 인재양성이라는 두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게 되어 충남교육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충남지역의 열악한 외국어 교육여건과 외국어 교육관련 욕구를 공교육에 흡수하여 도ㆍ농간 교육격차를 해소함은 물론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상당부분 경감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외국어고등학교 설립에는 삼성전자가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더욱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게 되었다.

한편, 충남외국어고등학교의 시설규모는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4550여평 규모로, 최첨단 시청각 기자재를 갖춘 강의실, 어학실, 국제 세미나실, 멀티미디어실, 도서실 등의 시설이 설치될 강의동과 체력단력, 단체 활동을 위한 강당동, 그리고 전교생을 수용할 수 있는 첨단 기숙사동이 갖추어 지는 등 총 공사비 188억 900만원이 투자돼 2008년 3월에 개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