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한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긍심 고취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청소년 한옥건축 체험캠프'를 개최, 오는 21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전북대학교 주관으로 내달 7일과 8일, 22일과 23일 1박2일 일정으로 총 2회 개최되는 이번 캠프는 전북대 전주캠퍼스와 고창캠퍼스에서 각각 진행된다.
참가 학생은 공개모집을 통해 전국 중·고등생 10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특히 다문화가정 자녀와 소년소녀 가장 등은 정원 외 모집으로 참가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한옥 모형만들기 △한옥마을 답사 △인간문화재 특강 등으로 구성되며, 전통건축의 우수성과 조상의 지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짜임새있게 구성돼 있다.
또한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에게는 국토부 장관상(1명)과 전북대 총장상(1명) 등을 시상해 격려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 캠프가 청소년에게 우리 건축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킬 뿐 아니라 예비대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의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행사에 참가하길 원하는 학생은 오는 2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전북대에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전북대 홈페이지 학사공지 게시판을 통해 알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북대 한옥기술종합센터(063-219-522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