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남자라면' 패키지디자인대전 팩스타상 수상

레드·블랙 컬러로 제품콘셉트 잘 표현하고 '맵군' 캐릭터로 친밀감 강화

[프라임경제] 팔도는 '남자라면'이 제21회 대한민국 패키지디자인대전에서 팩스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패키지디자인대전에서 팩스타상을 수상한 '남자라면'.

대한민국 패키지디자인대전은 사단법인 한국패키지디자인협회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하는 행사다.

'남자라면'은 강렬한 캘리그래피(붓글씨)를 통해 브랜드 전달력을 높이고, 블랙과 레드 컬러를 이용해 진하고 화끈한 제품 콘셉트를 잘 표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팔도는 '남자라면' 출시 초기 고객과의 친밀감 확보와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해 제품 패키지에 '남자' 브랜드를 한글로 사용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남자라면' 캐릭터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맵군' 캐릭터를 제품 패키지에 삽입,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대한민국 패키지디자인대전 시상식은 20일 연세대학교 삼성학술정보관 7층 장기원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한편, '남자라면'은 매출액 180억원을 돌파했으며, 올해 안에 200억원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